유머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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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인지 누군지 모르겠는데 저한테 죽는다고 했는데 내용이 많이 길고망상증 같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너무 힘이 들고 이상하고제가

내용이 많이 길고망상증 같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너무 힘이 들고 이상하고제가 겪은 그대로 작성합니다약 8개월 전에 오픈채팅방에서 사주를 봤는데제대로 봐주는 사람이 없고 성범죄 같은 게 많다고 해서다른 방은 들어가지 말라고 했는데제가 다른 방에 들어갔었거든요그 방에서 기계식 말투로 말을 했었고“~에게 ~를 보냈습니다.” 같이캡쳐본은 지금은 없고내용은 제 사적인 내용이랑마지막에는 너는 의심병에 외에 뭐라고 말을 하고 연애 못함ㅋ이렇게 결론이 났는데제가 죽냐고 생각했는데맞아요 이 대답을 듣고방을 나갔어요갑자기 무서워지고 그 이후로 몸이 엄청 따갑고 잠 들기 전에 누가 깨우는 것처럼 확 깨고죽을까봐 너무 불안하고 무섭고몸이 너무 아프고 무섭고 그랬는데저한테 자꾸 누가 키보드로 오타를 내면서 ‘죽’ 이러고 죽냐고 스치면서 드는 생각으로 했는데‘어’ 이러고 뭔가 자꾸 테스트 하듯이 오타를 내요그때가 작년.. 6월 즘이었고그 뒤로 1살 나이를 더 먹었는데근데 그 전에 제가 초등학교 때인가 그때어떤 언니가 엘베에서 ”너 죽을 수도 있어“ 라고 했는데그 옆에 어머니로 보이는 분이 “그 말은 하지 마” 하시면서“너 오픈채팅방 절대로 들어가지 마” 하셨었고..너무 오래돼서 까먹고 고등학교 때 일어난 일인데샹각할수록 머리 아프고 솔직히 너무 서럽기도 한데왜냐면 제가 그때 그림 그리면서 돈을 벌었어서그 중간에 내려놓고 솔직히 제가 불성의한 부분도 많고공부도 안 하고 고집도 세고 반성도 많이 되고어떨 때는 화가 나기도 하고지금은 그냥 기도원 가서 살아야지 살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어요제가 아직 성인도 안 됐는데이런 고민하는 애들도 없고부모님도 당연히 얘기해도 안 믿으시고 모르시고저를 안 믿으시는 게 아니라고 하시는데그 공감의 깊이가 다른 것 같아요아무래도 겪어본 사람이랑 아는 사람이랑아닌 사람은 다르니까무당집에 찾아간 것도 아니고그냥 오픈채팅방에서 본 건데제 사주가 큰 개인정보가 된다는 걸 인지를 못했었어요그리고 그 분들이 제 사주만 있으면제 삶을 보실 수 있다는 것도 생각해보면 알텐데그리고 그 정보들이 모르는 사람한테 넘어간다는 것도늦게 깨달아서 많이 속상하기도하고 솔직히 마음이 너무 아파요제가 죽는 거는 아직 잘 모르겠는데오른쪽 발도 매일 계속 저리고 팔도 떨리고 너무 힘들어요그리고 주변에 길 지나가거나 어르신 보면저를 아래에서 위로 보고 한숨 쉬시거나언제는 안경점 갔는데 어떤 여자 어린 애가 저 보고 죽는다고도 하고 그 여자애도 저를 아래에서 위로 봤는데 그 시선처리가 똑같았어요근데 곧 죽을 사람 보면 거꾸로 보인다고 들었어서그게 생각이 났어요제가 기독교고 그 뒤로 더 하나님 믿고 조금 버티고 있는데요너무 힘들어요기도원 가라고 가라고 하는데성인 되기 전까지는 살아야되는데그 이후에 기도원에 갈 수 있어서근데 미련이 자꾸 남아요

무서운 경험을 하셨나봐요! 힘든 마음 이해해용 믿을 수 있는 사람과 이야기해보시길 바래요! 기도원도 좋은 생각일 수 있어요 조금씩 나아질 거에요! 힘내세요!